ABC 회원자격을 개정 자유중국, 회원으로 남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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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마닐라=노진호 특파원】「아시아」농구연맹은 4일 총회를 열고「아시아」경기연맹(AGF)회원이어야 하는 회원자격을 갖게 되어 있는 연맹규약 제3조를 개정, 국제농구연맹(FIBA) 회원만으로 되도록 변경했다.
따라서 자유중국은「아시아」경기연맹에서 축출 당한 이후에도 계속「아시아」농구연맹의 정회원으로 남게 되었다.
또한 이날의 총회는「쿠웨이트」를 정식으로 가입,「아시아」농구연맹 회원국은 모두 17개국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총회는 74년6월의「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개최지를 서울로 결정하는 한편 75년 남자선수권대회를 태국, 그리고 75년 청소년 선수권대회를「필리핀」에서 각각 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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