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나 소비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71년이 실망과 경제적인 문제로 산적된 해가 될 것으로 보고있으나 파국에까지 이루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경기전망은 지난 13일「US·뉴스& 월드· 리포트」지 평의회가 주최한 11명의 경제 전문가 회의에서 개진되었다.
이들의 견해를 요약하면 ①이미 퇴조를 보이고있는 기업경기는 74년 상반기중 더욱 후퇴 할 것이며 ②재대 용역의 생산은 실질성장이 극히 미미할 것이다 ③「아랍」의 석유급수가 지속될 경우 경제성장이 0 일수도 있다 ④그러나 아직까지 부황이 을 징조는 보이지 않으며 ⑤하반기에는 경제활동이 활발해 질것이다.
이들이 지적한 여러 전망가운데 「비관적소식」들은 다음과 같다.
▲물가가 73년과 같은 속도로 올라 51년이래 최악이 될 것이다.물가 상승은 현저한 생산비상승에 주도될 것이다.·
▲원자재부족은 계속 공장을 곤경에 몰아넣을 것이다.생산활동은 수요 부족보다는 원자재·부품부족 때문에 더 제약 받게 될 것이다.
▲기업이윤은 전체적으로 완만하게 하락할 것이다.한 전문가는 73년말 또는 올년초까지는 기업 이윤이 73년 2·4분기의 「피크」보다 14U% 정도 하회 할 것 으로 예측했다·
▲최근 4·5%로 추계된 실업률은 74년 말게 5·5%를 기록할 것이다.
▲자동차 매상고는 완만하게 줄어들고 이미 「슬럼프」에 들어선 주택건설은 올해보다 20% 줄어들 것이다.
▲소비자는 전체적으로 볼 때 올해와 비슷한 소득증가를 얻을 것이다.그러나 사람들은 소득 중 저축분을 늘려 소비를 줄일 것이며 빚지는데 더 신중해 질것이다.
반면 낙관적인 「뉴스」는 다음과 같다.
▲신규공장 「빌딩」설비에 대한 기업지출이 현저하게 늘어난다.
▲기업은 자원 부족으로 장애 받지 않는 한까지 상품재고를 늘리려 할 것이다.재고증가는 73년 GNP에 1백억 「달러」를 부가 할 것이다.
▲대외무역에서의 이윤이 늘어나 총체적인 국제 목지 흑자는 올해보다 충대될 것이다. 따라서 「달러」대는 국제 금융시장에서 더욱 현력해 질 것이다.
그러나 평의합수석 「이코더미스트」「A·T·소머즈」는 회의 참가 전문가들이 모두「강한 불확실성」에 사로잡혀 있었고 결과적으로 그들의 예측을 보다 덜 확고한 태도로 개진했음을 지적했다.
이는 이들 전문가의 견해를 다음과 같이 압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73년을 부진한 성장의 해로 내다보고 있으며 자동차·주택 건설의 둔화,대본지출증가,수산의 지속적인 강세를 전망하고 이 모든 현상은 계속적인 자원 부족과 임금· 물가양면의 「인플레」 압력 추세라는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한편 「미시건」대학의「매크래콘」 교수는 내년의 GNP를1조3천9백억「달러」로 추계했는데 이 중 상당부분이 5∼5·5%로 전망되는 「인플레」에 힘입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GNP는 1조2천8백80억 「달러」이었다.
「매궁래튼」 교수는 『전세계의 공업국이 모두 똑같이 확장적· 「인플레」적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이는 세계의 동시적인 부황을 초래할 가능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