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제 상용하면 해롭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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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매끼마다 식사 후에는 반드시 소화제를 먹는 경우를 어느 가정에서나 흔히 볼 수 있다. 만성소화불량증환자거나 노인들의 경우 단순히 소화에 자신이 없어 습관 적으로 소화제를 먹는 것으로 누구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이간은 습관적인 소학제의 복용은 신채에 좋지 앓은 영향을 미치며 특히 60세 이상의 노인이나 신장이 약한 사람, 고혈압 경향이 있는 사람에게는 치명적 일수 있다는 것이 최근 FDA의한 보고서와 미국의 소비자 보호자인 「컨슈머·리포츠」지의 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컨슈머·리포츠」지에 따르면 대부분의 소화제들이 그 성분 중 재산제의 역할을 위해 쓰고있는 중 탄산「나트륨」이나 탄산「칼숨」에 가장 큰 문w제가 있는 것 같다.
중 탄산「나트륨」이나 단산「칼슘」은 빠르고 강력한 제산 기능을 갖고있기 때문에 일시적인 소화불량에는 큰 효과를 발생하나 2주일이상 계속해서 이 성분이든 소화제를 복용하면 변비·신장장애·요도의 이상 등을 가져올 염려가 있으며 또한 심한 경우 위의 산 분비기능을 완전퇴화 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하는 등으로 평소「나트륨」섭취 량을 억제해야하는 신장병환자나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소듐」(나트륨)이 들어있는 소화제의 계속적인 복용은 아주 위험하다.
중 탄산「나트륨」이나 탄산「칼숨」대신「알루미늄」복합 제를 쓰는 소화제도 있다 .이 경우 전자의 경우보다 소화효과는 더디나 안전도는 높은 편이다「알루미늄」을 쑬 때는 실사기능을 갖는「마그네늄」과 복합해서 쓰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편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신장병환자의 경우는 이 같은 소화제의 복용을 억제하는 것이 좋다.
FDA는 이 같은 제산 재의 역기능 내지 부작용을 막기 위해 소화제를 복용할 때는「소듐」의 섭취 량을 하루에 2.39을 넘지 말도록 경고하고 있다. 「컨슈머·리모츠」지는 소화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경우를 제하고는 어느 경우 든 간에 소화제를 규칙적으로 사용 하지 말것.
▲「나트룸」제한 식사를 해야하는 사람은 단한 번의 소화제복용의 경우에도 반드시「나트룸」가장 적게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할 것.
▲일반적으로 소화제를 선택할 때는 중 탄산「나트'륨」이나 탄산「칼숨」의 제산 제를 사용한 제품보다는「알루미늄」과「마그네슘」으로 만든 제품을 고를 것
▲만성소화불량환자나 위궤양환자의 경우에는 그때그때 위기를 시만의 소화제로 해결하려들 지 말고 반드시 의사의 진단에 따를 것.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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