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명화 도둑질 강도들, 신부 위협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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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켈란젤로」의 명작 「모세」상을 소장하고 있는 「로마」의 성「베드로」사원에 복면 무장 강도 4명이 들어 신부를 위협하고 「게르시노」의 『성「마거리트」』등 17세기의 명화 3점을 훔쳐 가지고 도주.
무장강도들은 신부와 잡역부를 권총으로 위협, 재갈을 물리고 팔다리를 묶어 고해실 속에 집어넣은 뒤 그림을 떼 가지고 유유히 잠적.
경찰은 너무나 유명하며 말수도 없을 그림들을 가져간 것으로 보아 이들을 청부 도둑으로 보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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