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지구 시민「아파트」공사비 등|2차 시추예 49억여원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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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의 73년도 제2차 추경예산이 지난27일 총리실 승인을 얻어 총 규모 49억6백4만7천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연내에 착수될 각종 사업규모가 밝혀졌다.
서울시는 29일 14억1천2백만원(융자금 6억원 포함)으로 천호지구에 가구 당 12평형 시민 「아파트」1천가구 분(30동·당초 계획은 2천가구 분) 을 연내에 착공, 내년 상반기까지 준공키로 하고 5억6천3백만원으로 도림동과 영등포구청 앞 등 2개소에 전철개통에 대비한 고가차도(각각 폭11m·길이 4백50m)를 시설하는 한편 2억4천8백만원으로 염천교 부근에 지하차도(폭15m·길이 2백40m)시설을 하기로 했다.
일반 회계 36억1천88만원과 특별회계 12억9천5백16만4천원 등 제2차 추경예산으로 벌일 이 밖의 사업은 다음과 같다.
◇일반 회계부문
▲의주로 정비=4억8천7백만원 ▲서울대 진입로=1억2천만원 ▲영동교 진입로=7천만원 ▲수송국민교 앞∼전 종로국교 앞간의 도로 직선화=9천8백만원 ▲구로 공단 진입로 포장=1천만원 ▲지하철 종로선 사유지 보상=2억원 ▲무허가 건물 철거보조비1억5천1백50만원 ▲불량건물미화=3천2백8만원 ▲신사·신월동정착단지 월동대책=2천4백57만4천원 ▲도로구획선=2천만원 ▲남정국교 앞 육교시설=7백만원 ▲낙성대 조성=2억8천4백9만8천원 ▲남산공원 정비 등=1억4백13만8천원 ▲남부순환도로 주변 등 사방조림=1억9천8백85만원 ▲반포지구도시「개스」시설(3천 가구) =3억7천6백75만원 ▲일선행정 강화(지방공무원 조정 수당 등) =2억2천3백46만7천원 ▲청소차량 32대 및 바지 12대 구입=2억3천3백82만원
◇특별회계부문
▲현지개량(41개 지구 공공시설) =1억5천75만원 ▲불량건물재개발 사업 기본조사=6천4백78만원 ▲상수도 시설(구의수원지 확장·서울대 급수시설 등) =3억6천7백3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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