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위대원의 김씨 조사 유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박동순 특파원】「다나까」일본수상은 25일 참의원 본회의에서『일본 자위대원이 흥신소직원으로서 모인의 의뢰를 받아 김대중씨의 동정을 조사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며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나까」수상은『김대중씨의 동정을 조사했던 자위대원이 이미 8월1일에 퇴직발령을 받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따질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경시청은 24일 동경도 천대전구「이다바시」3가에 있는 흥신소「밀리언」자료「서비스」사가 7월 중순께 모인의 의뢰로 동경도 신숙구에 있는 김대중씨의 일본사무소를 감시, 김대중씨의 동정을 조사한 사실이 있다고 발표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