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구청인력감사 시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는 20일 구청에 대한 인력감사를 실시, 직제 일부를 개편, 통합하고 정원을 업무량 위주로 재조정하여 신설 구청과 출장소에 증원할 계획이다.
이는 서울시 행정조직이 너무 세분화되고 정원배정이 편제위주로 돼 업무능률의 저하와 인력낭비의 요인이 되고있다는 최근 총리실의 시 행정에 대한 조사 분석결과에 따른 것이다.
시 당국은 이에 따라 우선 도시개발이 거의 끝났거나 민원사무가 비교적 적은 종로·중구·마포·용산 등 4개 구청의 건축 1·2계를 통합하고 토목과 산업과의 농림직 정원을 감축, 도봉·관악구청과 은평출장소 등에 증원한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