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이기윤옹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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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애국지사 이기윤(李基潤)선생이 14일 오전 1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90세. 고인은 1930년 광주학생운동에 참가, 재학 중이던 진주고등보통학교에서 정학을 당했으며 이후 한계수.장준 선생 등과 함께 비밀결사인 독서회(讀書會)를 조직해 활동하다 3년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배두선씨와 아들 이갑영(전 고성군수)씨 등 2남5녀가 있다. 빈소는 고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8시, 장지는 대전 국립현충원이다. 055-673-7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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