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대 부정공사로 저지대 물 안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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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영등포구 화곡동 30만 단지 안의 산16번지 일대 주민들은 지난 7, 8월 무더위 2개월 동안 수돗물 한 방울 구경해 보지 못했다고 서울시에 몰려가 항의한데 이어 7일 관계 요로에 진정서를 냈다.
화곡동 산16번지의1호 김정남씨 등 주민 90여 명의 연기 명으로 낸 진정서는 화곡 수도 사업소 측이 고지대 주민으로부터 돈을 받고 부정공사를 해줌으로써 오히려 저지대에 수돗물이 나오지 않게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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