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성의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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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해원 공화당 대변인=우리는 광복선열들의 순국 정신을 새 한국의 정신적 지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국민과 함께 다짐하면서 북한은 당시에 거족적으로 표명되었던 민족의지를 자각하고 평화통일의 새 역사창조에 흔쾌히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
▲이종식 유정회 대변인=북한당국자들은 3년전 오늘의 박대통령 「8·15선언」「7·4성명」「6·23선언」등으로 이어지는 우리들의 평화통일 의지에 대해 성의와 진실로 보다 겸허하게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
▲채문식 신민당 대변인=국가독립을 위한 선열의 추지를 계승하고 있는 신민당은 지난 4반세기 동안 겪어온 어려움보다 더욱 큰 고난 속에서도 기어이 통일된 조국에 민주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그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김록영 통일당 대변인=국토가 양단된 오늘의 정치상황을 개탄하며 이 사회가 개발되고 국민자유가 시급히 회복되는 민주소생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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