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봉 전 미협 이사장 별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31면

김서봉 제15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19일 오후 11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75세.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고인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과 심사위원, 동방대 재단 이사장, 동덕여대 초대 예술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미술협회 고문, 유네스코 국제조형예술협회 명예회장, 한국풍경화가회장, 국제서법예술연합 한국본부 명예회장 등을 맡아왔다. 국민훈장 은관문화훈장(2004년)과 대한민국 문화예술상(1991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양훈 씨와 김해진(재미).호진(SAP Korea 부장).수진(서양화가)씨 등 2남 1녀가 있다. 사위는 조각가인 강진식씨다.

영결식은 22일 오전 8시30분 서울대병원에서 한국미술협회장으로 열리며, 발인은 같은 날 오전 9시30분이다. 02-2072-2018.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