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뉴스 포커스] 3월 13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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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 자치 행정

부산시는 불법 주·정차 차량 과태료를 승용차 6만원,승합차 이상 7만원 선으로 종전보다 2만원 올리기로 하는 등 위반차량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주·정차 위반차량 미납 과태료가 9백 억원에 이르고 체납 가산금이 없는 등 제재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시는 일명 카파라치 등의 주·정차 위반 고발사진 등을 과태료 부과 자료로 활용하고 체납자에 대해 벌점 부과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지역 경제

부산시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공기관에서 지역 중소기업 제품 5천4백46억원어치를 구입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보다 14% 증가했다.시는 이달 말까지 30%를 구입하는 등 상반기에 60% 이상 구입하고 여성 사업주의 기업제품도 3백8억원어치를 구매키로 했다.시는 또 공공기관별로 중소기업 구매지원관을 만들고 공사용 자재를 직접 구매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 이벤트

경남 창녕군은 남지읍 낙동강변 경기장에서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대한모터사이클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창녕군수배 전국 모터크로스 대회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대회에는 일본 오사카 선수,한국 이종진(창녕남지 진모터스), 조성호(세경대학팀) 선수 등 2백여명이 참가한다.국내·외 라이선스를 취득한 국제·국내급 선수들의 모터크로스와 트라이얼 경기 등으로 나뉘어 펼쳐지며 오토바이가 내는 스피드와 점프 등이 관전 포인트.

*** 사건 사고

부산경찰청은 지난달 음주운전 단속결과 모두 2천3백54 명을 적발, 지난해 같은기간 1천7백28 명과 비교해 36%가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30대가 7백60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5백82명▶40대 5백73명▶50대 1백62명▶60대 이상 26명이었다. 10대는 38명이 단속됐다. 특히 여성 음주운전자는 2백13명이 적발돼 지난해 같은기간(1백48명)에 비해 44%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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