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시찰단에 보고서 숙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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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산업시찰에 나선 유정회 소속 의원들은 놀러 다닌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엄격한 규율 속에 매어 있다.
시간표대로 움직이고 숙박비는 자담하라는 것 외에 시찰간 곳에서는 질문을 많이 하라는 지시까지 받았다.
이번 시찰은 국회의 휴회를 이용한 원외활동으로 마련한 것인데 김기충 정광호 임삼 의원은 보고서를, 김진봉 의원은 기행문을 쓰라는 숙제까지 받았다.
이영근 부총무가 인솔하는 23명의 의원단은 첫날 학주개발현황과 포항종합제철공장을 돌아봤고 13일에는 울산의 현대조선소와 석유화학공장을 시찰.【포항=신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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