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4일 UPI동양】미국·일본·「유럽」등 세계3대 공업지역은 점증하는 「에너지」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연내로 석유소비국기구 같은 모종의 공동대책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구공시 관리들이 4일 말했다.
구공시의 관리·경제학자·「에너지」전문가들은 서방진영이 중동국가들을 주축으로 한 강력한 산유국기구(OPEC)와 맞서는 일종의 단합된 소비국 기구를 결성, 위기에 대처하지 않는한 서방산업국가들은 80년대에 도산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야말로 모종 형태의 소비자단결기구가 모색돼야 할 것이며 비록 OPEC측은 서방국가들이 그 같은 단합기구를 형성할 경우 대 서방 원유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으나 서방측의 단결이 공고할 경우 「아랍」국가들이 결국 굴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