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안 올리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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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고대·연세대·이대·숙대 등 4개 대학교는 5일 올해 신입생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올리지 않기로 확정지었다.
등록금인상에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한 사립 4개 대학교당국자들은 그동안 여러 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이날 신입생 등록금을 지난해와 똑같이 받기로 합의, 최종결정 했다.
한 대학 당국자는 신입생등록금뿐만 아니라 재학생등록금도 올리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5일 이들 각 대학이 이 방침에 따라 일정한 신입생등록금은 고대가 10만5천40원∼12만3백40원, 연세대는 10만3천8백20원∼11만2천8백50원, 이대는10만7천3백50원∼12만6천50원. 숙대는 10만3천1백50원∼11만6천6백50원이다.
한편 서울대학교는 최고3만2천8백 원(이공계)최저 3만3천 원(인문계)이다.
각 대학별 신입생등록금은 다음과 같다.(교재 값 제외)
◇서울대▲입학금=I천8백 원 ▲수업료(실업계=5천7백 원·이공계=6천5백 원) ▲실험실습 비=3천 원∼1만2천 원 ▲자율 적경 비=6천5백 원 ▲기성회비=1만6천 원
◇고대▲법대=10만5천5백40원 ▲상대=10만6천1백40원 ▲문과대=10만5천40원 ▲농대=10만7천 원∼11만2천6백40원 ▲정경대=10만5천4O원 ▲이공대=이학 부10만7천4백40원∼11만3천5백40원·공학부=11만6천8백4O원 ▲의대의예과=12만3백40원 ▲사범대=10만5천40원(가정과 11만4천4O원)
◇연세대▲문과대=10만5천7백20원 ▲상경대=10만5천3백20원 ▲이공대=11만7천8백20원 ▲신과대=10만3천8백20원 ▲정법대=10만5천3백70원 ▲음대=11만1천20원 ▲가정대=11만2천8백50원
◇숙대▲최고11만6천6백50원(약대) ▲최저10만3천1백5O원(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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