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에 대한 '히든싱어'의 평가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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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창가수와 원조가수의 노래 대결, JTBC ‘히든 싱어2’ 이번 주 주인공은 박진영(사진)이다. 데뷔 19년차 현역가수이자, JYP 엔터테인먼트의 얼굴인 그는 “설레면서 무서운 음악방송은 처음”이라며 “음악 인생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했다. 1994년 데뷔한 그는 ‘날 떠나지마’ ‘청혼가’ ‘그녀는 예뻤다’ ‘허니’ ‘난 여자가 있는데’ 등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드는 음악을 빚어왔다.

 또 비·원더걸스·2PM·미쓰에이 등 프로듀서 박진영이 배출한 가수도 숱하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선 ‘독설가’라 불릴 정도로 날 선 평가를 하기로 유명하다. 이번 방송에서 박진영은 “오늘 뭔가 잘못하면 제 지난 심사평하고 붙여서 올릴까 겁난다”고 고백한다. 패널로 출연한 주영훈은 “요 근래 남을 평가만 했던 분이다. 오늘 평가 한 번 받아봐라”고 말한다. 미쓰에이 멤버들도 “오늘 이 자리를 오래 기다렸다”며 의지를 다졌다. 14일 밤 11시 방송.

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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