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민체육」을 실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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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김택행 대한체육회장은 6일 73년도 대한체육회의 목표를「건민체육」에 두고 새마을운동과 병행한 체육의 범국민화와 「스포츠」소년단의 조직강화, 그리고 직장 체육강화를 통해 국민체육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건민체육」의 실천방안으로 전국 1백개 이상의 모범새마을부락에 「스포츠」용 기구의 지원을 약속했으며 「스포츠」소년단을 학교 및 지역단위까지 발전시킬 뿐 아니라 체육진흥법에 규정된 직장체육관리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회장은 새해를 『국제경쟁력 강화의 해』라고 밝히면서 훈련의 기본방향을 내년도 「아시아」경기대회와 76년「몬트리올·올림픽」에 대비한 『선체력· 후기술』에 두며 「올림픽」입상가능종목에 집중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러한 강화훈련의 뒷받침을 위해 현재의 선수강화위원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한후 새로운 성격의 위원회를 구성, 체력강화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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