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협성 등 8개 전수 학교 「고교 학력 승인권」 정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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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 교육 위원회는 10일 시내 중앙 전수 학교 등 8개 전수 학교에 대해 73학년도 신입생부터 고등학교 학력 인정을 않기로 하는 「고등학교 학력 인정 승인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들 전수 학교는 지난 4월 감사때 시설 미비 등이 지적되어 11월말까지 개선하도록 했으나 이를 이행치 않아 천호 전수 학교만 학력 인정 승인을 받았다.
시교위에 따르면 이들 학교는 운동장 등 체육장 시설이 3천평이어야 하는데도 10%도 안되는 2백평 내외로 운동장 없는 수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학력 인정을 받지 못한 8개 전수 학교는 다음과 같다.
▲배성 ▲협성 ▲청구 ▲중앙 ▲성동 ▲남산 ▲동흥 ▲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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