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꼬이」씨 연내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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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29일 UPI동양】제2차대전후 「괌」도의 「정글」 속에서 28년간 문명세계와 절연되어 현대판 「로빈슨·크루소」의 생활을 해오다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던 전 일본군 중사 「요꼬이·쇼오찌」씨가 신부감을 골라 곧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일본 공동통신은 28일 「요꼬이」씨(57)의 신부후보는 현재 일본 고도경도에 거주하고 잇는 「둣도리」현 출신의 「하다싱·기호꼬」양(44)이라고 밝히고 이들은 10월초에 약혼식을 갖고 연내에 결혼식도 올릴 계획으로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이번 결혼식은 만혼이지만 양인 모두 초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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