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임원 '여풍' … 승진 15명 중 7명 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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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이랜드그룹은 3일 임원 승진 인사를 했다. 승진자 15명 중 이랜드리테일 여신애 전무 등 7명이 여성이다.

이랜드는 “직장 내 여성 경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최고경영진의 지론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요 고객이 여성이고, 술자리 회식이나 접대 문화가 없는 특유의 기업문화도 여성 임원이 많이 나오는 배경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랜드그룹은 임원의 25%가 여성이다. 특히 유통사업부와 미래사업부는 여성 임원 비율이 절반이다.

구희령 기자

◆이랜드리테일 ▶전무 윤여영 ▶상무 김연배 ▶이사 신인철

◆이랜드파크 ▶상무 임은경 ▶이사 강성민 서영희

◆이랜드월드 ▶상무 장석면 정성관

◆이랜드중국법인 ▶이사 석은정 양일철 박정미 신성미 김영재

◆엘칸토사업부 ▶이사 우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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