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과물 값 내리고 잡곡 류는 오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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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주(3일∼9일) 전국 주요도시 도매물가는 추석을 앞두고 콩·팥·녹두 등 잡곡류와 건어물이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인 반면 출회 기에 접어든 청과물이 내림세를 보였으며 공산품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대한상의 조사에 의하면 잡곡류는 추석을 앞둔 수요 증가로 콩이 부산에서 가마당 9백원, 대구 8백원, 광주 1천1백원, 목포에서 3백원이 각각 올랐고 팥이 서울에서 가마당 2백원, 부산·대구에서 각각 5백원, 광주에서 1천원이 올랐으며 녹두도 광주·대구·목포에서 각각 5백원∼1천원이 뛰는 등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청과물은 추석을 앞두고 산지 출회가 늘어 사과가 광주와 목포에서 상자 당 4백원이 내린 1천8백원과 1천6백원에 각각 거래됐으며 부산에서도 1백 원이 내려 상자 당1천7백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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