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으로서의 가정생활 체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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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손희씨(55·여·소설가·함북종성출신) 허정숙의 기자회견을 통해 알려진 북한여성의 생활상은 북한여성들이 체제에 「강요당해 여성생활」을 체념한 것처럼 보였다.
가사의 즐거움을 마다하고 노동만에서 일하길 좋아하는 여자도 있을까. 전체국가생활과 생산에 여성이 50%참가하고 있다는 허의 말은 짐작했던 대로이나 인간이 타고난 육아의 기쁨을 탁아소에 맡기고도 모성애를 느낀다는 것은 믿어지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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