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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 고속버스 추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8일 아침 내린 비로 경인고속도로 등 전국고속도로에서 모두 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6명이 죽고 9명이 부상했다.
【인천】이날상오6시50분쯤 경기도 부천군 오정면 원종리 앞 경인고속도로에서 인천에서 서울로 가던 한진 고속「버스」회사소속 경기 영6-1101호「버스」(운전사 김규현·48)가 빗 길에 미끄러지면서 8m높이의 원종 육교 밑에 추락 대파, 운전사 김씨와 승객 김정현군(20·서울 마포구 아현동627의20)등 6명이 숨지고 김치규씨(45·인천시 송현2동)등 7명이 중경상을 입고 서울영등포 지성 외과의원 등에 입원했다.
사고 「버스」에는 운전사 승객 등 13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사고는 시속 90㎞로 달리던 고속 「버스」가 새벽에 내린 비로 미끄러져 차체가 갑자기 흔들리자 운전사 김씨가 당황, 급정거를 하면서 「핸들」조작을 잘못해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사망자(6명) ▲김규현(48·「버스」운전사) ▲김정현(20·서울마포구 아현동627의20) ▲문중혁(39·인천시 금곡동59) ▲16세 된 이화여고2년 생 ▲40세쯤의 남자 외1명
◇부상자(영등포구 양평동 지성의원) ▲김원식(39·동대문구 청량리 동 61의178) ▲정판복(55·여·인천시 신흥동1가29) ▲김치규(45·인천시 동구 송현2동66) ▲백석종(27·인천시 용현동456) ▲김옥순(19·여·서울성동구 광장동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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