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비상 사태 선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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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런던 3일 로이터 특전동화】영국 정부는 부두 노조 파업으로 인한 국내 경제 위기가 가속되고 있는데 대처하기 위해 3일 자정을 기해 전국에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
이 비상 사태 선포로 정부는 국민의 필수품 공급을 보장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는데 「히드」 수상의 보수당 내각이 2년 전 집권한 이래 비상 사태를 선포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비상 사태를 선포하기로 한 이번 결정은 「제임즈·프라어어」 농업상이 농민들로부터 7일째 접어든 전국 부두 노조의 파업으로 가축 사료 부족이 극심해졌다는 보고를 받은 후 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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