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미터 16%가 불량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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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국의 혈압계의 22·9%와 주유소가 사용하는 「개솔린·미터」의 16%가 불량품으로 밝혀졌다.
2일 상공부는 전국의 병원 4천2백72개소를 대상으로 혈압계의 정밀도를 조사한 결과 혈압계 총 8천3백61개 중 1천9백12개를 불합격품으로 밝혀내고, 서울을 중심한 1백37개소의 주유소가 사용하는 「개솔린·스탠드」 6백75개 중 1백8개가 불합격되었다고 발표했다.
상공부는 또 27개 정밀기기 생산 공장을 대상으로 이 공장들이 사용하는 시험 기기를 조사한 결과 84%에 해당하는 22개 공장의 시험 기기가 불합격품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22개 공장은 다음과 같다.
▲기아산업 ▲대원강업 ▲삼목강업 ▲대흥주물 ▲한전기계공업 ▲동흥특수금속 ▲대성전선 ▲이부전공 ▲경성공작소 ▲화성산업 ▲삼화선재 ▲동아건설 ▲태양금속 ▲협신공업 ▲한국「볼트」 ▲조선중공업 ▲삼선공업 ▲대한전선 ▲삼화전선 ▲조선공사 ▲조선내화공업 ▲서울 「시멘트」 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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