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합창단 정기연주회 다음달 2일 열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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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합창단이 다음달 2일 오후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한다.

장엄한 미사곡 ‘Gloria’(대영광송)와 찬미가 ‘Sanctus’(상투스)부터 영화 ‘Love story’ 주제가, 프랭크 시나트라의 노래 ‘My way’, 감미로운 가요 ‘향수’, 동요 ‘우리 집에 왜 왔니’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부른다. 지휘는 독일 베를린대 음대 지휘과·합창지휘과 출신인 일 트릴로 음악대학 지휘과의 변욱 교수가 맡는다.

영락교회 남성중창단이 특별 출연해 가곡 ‘산촌’과 찬송가 ‘시편 121’ 등을 부른다. 또 합창단 피아노 반주자인 박수영 호남신학대 겸임교수가 이형근(오보에)·박재만(호른)씨와 함께 칼 라이네케의 ‘피아노, 오보에, 호른을 위한 삼중주 Op.188’를 선사한다.

1996년 창단한 동구 합창단은 40~50대 주부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자선 음악회와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에 출연하고 있다.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12시 동구청 6층 합창단실에 모여 연습하고 있다. 연주회 및 합창단 가입 문의 010-2680-5577.

광주=이해석 기자 lhs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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