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에 단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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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장마전선의 접근으로 제주와 영·호남지방에 최저 30mm, 최고 1백mm의 강우로 영·호남지방의 가뭄은 해갈되었다.
구름이 오락가락하는 중부 이북지방은 감질나는 가랑비로 한 층이 목이 타고있다.
중앙기상대는 27일 현재 기압골이 물러가 개겠으나 28일 다시 기압골이 접근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낀 후 장마전선이 닥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부산】경남도내의 평균 강수량은 58mm로 천수답의 모내기에는 좀 부족하나 해갈에 큰 도움이 되었다.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하동으로 73.8mm이고 충무·통영은 73.2mm가, 가장 강우량이 적은 창령이 34.9mm였다.
도내 모내기는 27일 현재 전체의 67%이다.
【광주】26일 새벽부터 27일 아침까지 전남도내에 평균40mm의 비가 내려 가물던 논밭은 해갈됐다.
【대구】27일 새벽까지 칠곡군에는 45mm의 비가 내렸으나 의성에서는 2mm로 가랑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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