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 공군 영구시설비 5백72만불 책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24일동화】「닉슨·독트린」에 의해 주한 미 지상군이 완전 철수할 것이라는 끈질긴 추측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있을지도 모르는 북괴의 남침공격에 대비, 한국의 방위를 지원하기 위해 아마도 영구히 한국에 공중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 공군 대민 사업국장 「레일리」소장이 지난3월20일 하원 세산 위원회에서 행한 증언에 따르면 「닉슨」행정부는 3백만 「달러」가 소요되는 철문을 부착함으로써 방공 대피호를 개선하는 등 주한 미 공군의 시설을 강화하기 위해 5백72만3천4백 「달러」를 요청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