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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서부영화에 율·브리너 출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왕과 나』 『십계』 『추상』 등에서 개성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율·브리너 출연의 신반 서부영화 『캐틀로』가 곧 국내에 소개된다. 율·브리너 영화로는 68년의 『판초·빌라』이후 처음 국내에 소개되는 영화인데 이 영화에서 율·브리너는 종래 서부영화에서의 그의 이미지를 뒤엎는 성격적인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동료 카우보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한 캐틀로는 그 때문에 항상 외롭지만 끝내 의지로 버텨 나가 악당들을 물리친다는 하드·보일드·터치의 웨스턴. 샘·워니· 메이건 감독에 『샌· 파블로』의 리처드·크레너 『007카지노·로열』의 달리어·라비가 공연하는데 샘·워니·메이커는 최근 서부영화 감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처음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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