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설립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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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30일 수출진흥확대이의에서 상공부는 연불 수출의 진흥을 위해 중장기신용금고의 역할을 담당할 수출입은행 설립을 촉진하고 자본금을 현행 금고자금인 29억5천만 원을 3백억원으로 늘려 전입토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밖에 연불 수출 금융조건을 개선키 위해 선적후의 금리를 현재의 연6%에서 5%로 내리고 현행 5년까지로 돼 있는 대출기간을 15년을 늘리며 융자비율을 현행 80%에서 1백%로 인상토록 건의했다.
한편 상공부는 유망수출시장인 「카리브」자유무역지대(「그랜드·바하마」,「아이레」섬, 「마르케즈」,「쿠라사우」「아루바」) 및「가리브」 자유무역연합(영 영방「카리브」 제국 등 12개국)에의 진출을 위해 주요 국과 통상협정을 체결하고 「자메이카」「트리니다드토바고」에 통상사절단을 파견하며「카리브」자유무역연합사무국 중진을 초청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김용식 외무장관은 작년에 「우루과이」「터키」등 7개국으로부터 정책수입을 했으나 올해에는 각국과의 유대관계 증진, 「유엔」에서의 지지획득, 북괴의 경치·경제적 침투에 대비하기 위해 22개국으로부터 24개 품목(5박75만8천 「달러」상당)을 정책적으로 수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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