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일수록 수익성 높은 양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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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양계 경영의 수익성은 1천 마리 이상일 경우, 순수 수익률이 13·8%이며 대규모화할수록 유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협중앙회 조사에 의하면 5백 마리 미만일 때는 대체로 적자를 면하기 어려운데 반해 5백∼1천 마리인 경우에는 순수 수익률이 2·3%, 1천 마리 이상이면 1백 마리 당 연간 4만1백86원의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성계 1백 마리가 1년 동안 생산하는 계란은 2만2천8백63개로서 산란율은 62·6%.
그러나 아직도 양계 경영은 근대화되지 못해 조사 대상 농가 (경북 영천 군내 20호) 중 외모에 의해 산란계를 식별하는 농가가 65%에 달하고 있어 닭의 생육 환경 개선을 통한 경영 개선이 요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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