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소식] 이세돌, 박정환 꺾고 국수전 도전자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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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이세돌, 박정환 꺾고 국수전 도전자

국내 최고(最古)의 기전인 제57기 국수전 도전자 결정전에서 한국랭킹 1위 이세돌 9단이 2위 박정환 9단을 2대0으로 꺾고 도전자가 됐다. 첫 판은 흑을 쥔 이세돌의 불계승. 21일의 2국도 불과 146수 만에 백 불계승. 국수 조한승 9단과 도전자 이세돌 9단의 도전 5번기 첫 판은 12월 4일 이세돌의 고향인 전 남 신안군의 군 청사에서 시작된다. 우승상금 4500만원.

승부 원점 명인전, 26일 결승 3국

연말이 되자 온통 이세돌 9단의 모습만 보인다. olleh배에 이어 국내 두 번째 기전인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결승 5번기는 이세돌 9단 대 최철한 9단의 대결로 진행 중이다. 1국은 이세돌 승리. 그러나 2국에선 최철한이 반격에 성공했다. 승부의 분수령이라 할 3국은 26일 바둑TV에서 열리는데 과연 최철한이 이세돌의 독주를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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