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중국1등주 랩' 노후대비로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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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사장 임창섭)은 지난해 6월 사장 취임 이후 1년여간 종합자산관리 강화를 위한 혁신과 투자를 통해 ‘종합자산관리 명가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자산관리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일환으로 차별화한 금융상품을 연달아 선보이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이 주목한 곳은 바로 해외 시장이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전통적인 재테크 수단이 시들해지면서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이달 출시된 ‘하나선진글로벌Leaders&ETF랩’과 ‘하나중국1등주랩’은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꼽힌다.

 그 중 홍콩에 상장된 중국본토 기업 중 중국의 대표 우량기업에 장기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하나 중국1등주 랩’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 중국1등주랩’은 성장해가는 중국의 내수 시장을 주도할 1등 기업들에 장기 투자하는 상품이다. 중국의 경제 성장과 더불어 내수시장의 성장 여력이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내수 1등 기업의 장기적 성장과 이에 따른 고수익을 추구한다.

 ‘하나 중국1등주랩’의 운용전략은 현재 중국 내수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는 대표 우량기업 가운데, 향후에도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기업에 대한 장기투자로 복리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주요 전략이다.

 하나대투증권의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한 종목 선정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핵심으로, 경영환경과 투자기업의 경쟁력 변화에 따라 경쟁력 있는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수정한다.

 ‘하나 중국1등주 랩’은 직접투자를 통해 해외주식 매매차익이 따른 수익이 양도소득세율 22%로 분류 과세되어 절세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장기 투자로 자녀나 배우자 명의로 서비스에 가입하고, 사전증여신고를 희망하는 고객에겐 무료증여신고 서비스를 대행해 준다.

 이 상품의 최저가입금액은 3000만원, 가입기간은 5년 이상이며, 랩수수료는 연 2.5%로 분기별로 나눠 후취한다. 홍콩달러나 홍콩상장주식 등 현물로도 납입이 가능하며, 중도환매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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