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양어선 조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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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케이프타운17일로이터동화】한국의 원양어선 동화67호가 17일 서남 「아프리카」의 울퉁불퉁한 「차모이」협에서 바위를 들이받아 조난 당했다고 이곳에 들어온 무선보고가 전했다.
「놀로드」항의 관리들은 이 배가 이날 일찍 「놀로드」항과 「뤼데리츠」 사이의 협소한 「차모이」협을 지나다가 바위를 들이받았으며 선원전원이 아직도 배 위에 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원의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 발생 후 수척의 구조선이 현장으로 향하고 있으나 짙은 안개 때문에 접근이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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