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에너지 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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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인「에너지」(대표 김종희)의 총 용량 32만4천8백kw규모 대단위 화력발전소와 하루 원유처리능력 5만「배럴」규모의 간이정유공장이 완공되어 17일하오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69년 2월 한국화약과 미「유니언·오일」의 50대50 합작사업으로 착공, 내 외자 9천6백만 불을 들인 경인「에너지」의 완공으로 국내발전설비는 모두 2백95만3천kw로, 정유시설은 26만5천「배럴」로 각각 늘어나게 됐다.
경인「에너지」는 70년 말부터 가동한 동해화전에 이어 두 번째의 민간전력으로서 전력은 전량 한전에 의해 인수, 공급된다.
한편 간이정유공장에서는 현재 하루 3만5천「배럴」가량만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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