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경계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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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TWA기 폭파사건을 계기로 김포공항과 KAL은 13일 국제·국내선의 모든 여객기에 대한 경비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이번 기회에 화물 투시경을 설치할 것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공항에서 TWA기가 폭파된 데 이어 11일에는 일본·태국 등 동남아 지역까지 여객기 폭파 위협이 확대됨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화물 투시경을 화물「벨트」에 달면 포장 된 물건이 「스크린」을 통해 「체크」되는데 설치가격이 최대 3만「달러」에서 6만「달러」가 들어 경비가 문제시되고 있다. <관계기사 3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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