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 할만큼 중태 아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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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마포경찰서는 28일하오 경찰공의로 하여금 수사중인 방성자양의 건강을 진단했다.
이날하오3시30분쯤 방양을 진단한 공의 김성변씨는『우려할 만큼 중태는 아니며 식사만 제대로 하면 꼭 영양제주사를 맞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방양은 담요를 뒤집어쓰고 누워 경찰이 넣어주는 간식을 거절하다가 가족면회가 허용되자 이날 밤 동생 나나양이 집에서 가져온 미음과「코피」로 저녁식사를 했다. 경찰은 방양의 건강에 대한 정밀검사를 하기 위해「X-레인」에 의한 폐 검사와 신경쇠약의 상태를 재 진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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