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상 기온

입동이 지난지 5일째로 11월 중순에 접어들어 예년 같으면 수온주가 영하로 움츠러들어 산악지방에는 벌써 얼음이 꽁꽁 얼어붙고 흰눈이 쌓였으나 올해는 이상 기온으로 전국에 걸쳐 11월 내내 포근한 날씨가 계속돼 13일 서울에는 개나리꽃까지 피었다.
중앙관상대는 예년 11월 중순쯤이면 북극지방의 한랭 건조한 기류가 밀려 벌써 추위가 다가왔으나 금년에는 이와는 달리 중위도 지방에서 발생한 고기압이 자주 한반도를 지나 전국에 걸쳐 예년보다 기온이 4∼5도씩 높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