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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15명은 석방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0·15위수령 발동 후 학생들의「데모」주동여부를 수사해온 경찰은 서울대·고대·연대등 각 대학에서 제적된1백73명을 모두수사대상으로 삼았었으나 22일 상오 현재 검거된1백16명중 이미 구속된 부산대 총 학생회장1명을 제외한 1백15명을 석방키로 했다. 이날 치안국의 고위당국자는 투석 등으로 경찰에 부상시키는 등 뚜렷한 증거가 있거나 반공법위반혐의의 일부학생에 대해서만 형사처벌을 추궁할 것이나 단순한 「데모」사태관련학생은 훈방하고 있다고 밝히고 정부가 학생들에 대해 형사처벌을 백지화하기로 한 방침에 따라 이미 지난21일 밤부터 석방시키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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