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폴리스(이란)14일UPI동양】「이란」왕국 건국 2천5백주년 기념만찬회가 14일 저녁「페르세폴리스」영빈 촌에 세워진「팔레비」왕 전용천막에서 전세계 69개국으로부터 모여든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베풀어졌다.
「이란」을 창건한「시루스」대왕 당시의 호화함을 능가한 이날 만찬회석상에는 한국의 김종필 국무총리를 비롯해서「레이니에」「모나코」왕 부처,「벨기에」의「보드웽」왕과 「파비올라」왕비,「네덜란드」의「베른하르트」공,「스웨덴」의「킬·구스타프」황태자, 「요르단」의「후세인」왕,「노르웨이」의「울라프」왕, 영국의「필립」공과「앤」공주,「하일레·셀라시에」「이디오피아」황제 등 아직도 권위를 유지하고 있는 왕족들을 비롯하여 「유고」대통령「티토」, 소련최고회의 간부회의의장「포드고르니」,「체코」대통령「스보보다」,「루마니아」국가평의회의장「차우세스쿠」,「터키」의「제브데트·수나이」대통령, 「파키스탄」의「야햐·칸」대통령,「세네갈」「상고르」대통령 등 각국 수뇌 급 및 그 밖의 초청인사 4백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