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대승 8대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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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뮌헨·올림픽」축구 동부「아시아」지역예선대회의 마지막 경기가 4일 밤-서울운동장에서 벌어져 한국이 약세의 자유중국에 8-0으로 크게 이겨 3승1패로 준우승을 굳혔다. 한국은 이날 8개의 「골」을 얻어 한「게임」최고득점을 했고 「골」득실차도 최다인 14개(득16 실2)를 기록했다.

<한국-중국>
한국은 GK 하호영, FB 김경중 서성오 김호곤 등 2선급 선수를 출전시켰으면서도 수준이하의 자유중국을 압도, 8-0이란 대회개막 이래 최대의 「골」차로 승리했다.
「태클」이 없고 「스피드」가 없는 중국의 수비진이 뚫린 것은 전반7분께. FW 정규각이 문전에서 재빠른「터닝·슛」으로 1점을 올렸다.
이어 11분에는 FW 박수덕이 문전「드루·패스」를-「노·마크」에서「슈팅」, 2점째를 올렸고 37분에는 FW정강지가 중거리「슛」, 40분에는 FW 박이천이 정강지의 짧은「코너·킥」을 「논·스톱」으로 차 넣어 전반에 모두 4점,
후반에 들어서는 박수덕이 14분, HB이차만이 24분에 ,HB 김기효가 40분에, FW 정규풍이 44분에 각각 중거리「슛」을 날려 4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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