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서 「고고」파티 여 종업원 등 즉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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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추석인 3일 저녁 7시쯤 학관가의 남녀청소년 75명을 모아 「고고·페스티벌」을 벌이려 했던 조안 다방(종로구 도염동133·주인 이보순·32)을 적발, 「페스티벌」을 꾸민 여 종업원 정혜영양(21) 등 2명을 즉결에 넘기고 다방을 업태 위반으로 관할 종로보건소에 행정 처분해주도록 요청했다.
조안 다방은 지난2일부터 근처 D·S학원 등 학관의 남녀학생들을 상대로 「고고 「페스티벌」회원을 모집, 이날 밤 7인조 「밴드」를 불러 정문「셔터」를 내리고 추석 맞이「파티」를 벌이려다가 시작 전에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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