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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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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TBC 『이주일의 노래』『사랑해』에 뒤이어 『소리』라는 「포크·송」 「스타일」의 가요를 불러 『사랑해』의 인기 선을 육박하고 있는 혼성「듀에트」 「라나·에·로스포」(두꺼비와 개구리)가 TBC의 건전 가요「캠페·인」 『이주일의 노래』의 『소식』(전우작사 한민 작곡)을 불러 또 하나의 히트를 다짐하고 있다. 이 노래는 한주일 동안 매일 하오3시5분 「가요중계실」프로에 소개된다.

<눈부신 모랫벌로 초대하는 어느 푸르른 날의 엽서로 내가 다녀왔소 서해안 연포 은모래 하얀 바다였다오 파도가 조용히 입맞춤하면 소라의 예쁜 꿈이 익어 가는 곳 달이 뜨는 밤이면 젊음이 모여 어디선가 「기타」소리 다정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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