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매표에 비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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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공부는 창경원과 창덕궁 등 고궁에 대한 자체감사 결과 일부 매표원과 수표 원의 비위가 드러남에 따라 창경원사무 소장 김만규씨와 창덕궁사무소장 김기석씨 등 서기관과 사무관 2명을 관리감독상의 책임을 무어 27일 의원 면직시켰다.
문공부는 지난 22일 고궁에 대한 자체감사결과 창경원수위가 관람권 부 본 1백4장을 불법소지 한 것이 적발되었고 창덕궁에서는 관람자가 소지해야할 관람권 부 본 70장이 수표 원 책상에서 발견되고 매표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수위가 관람권을 대리 판매한 사실이 발각되었다.
문공부는 매표관리를 소홀히 한 창경원 임시직원 6명 창덕궁 임시직원 5명을 해직하고 또 관람료 5만원을 착복한 현충사수위를 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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