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엔젤스「유럽」등 세계순회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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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리를·엔젤스(대한어린이무용단)」가 27일 약 4개월에 걸친 제6차 세계일주순회 공연에 나선다.
l965년 한국문화자유재단의 문학사업으로 최초의 도미공연 후 다섯 번의 해외공연을 가진 「리틀·엔젤스」는 특히 이번에는 최초로「유럽」공연을 갖는다.
29일 서독 TV공연을 시작으로「스위스」를 거쳐「런던」에서 2주간의 공연을 갖는데 여기서는 지난해 백악관에서 인연을 맺은「히드」수상과 국회의원들을 위한 공연과「앨버트·홀」에서 영국황실의 자선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또 영국BBC 방송은「리틀·엔젤스」의 공연을 기록영화로 만들어 전국에 방영할 계획으로 있다.
「유럽」이 공연을 마치면 11주간의 미국공연도 갖는데 12월13일에는「워싱턴」에서 새로 준공된「케네디·센터」개관 기념증축공연에 초청되어 한국예술제를 열게된다.
인솔자는 신순심 단장으로 12월20일 께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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