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청룡과 3차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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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포르투갈」「프로」축구의명문인 「빅토리아·세투발·팀」총22명(임윈5·선수17)이 한국대표청룡「팀」과 3차전을 갖기위해 24일낮12시 NWA편으로 김포공항착, 내한했다.
청룡「팀」과26일, 28일,30일에걸쳐 3연전을 벌일 「세투발」은 지난해 내한했던 「벤피카」와함께 「포르투갈」「프로」축구의 정상급.
「세투발」(지명)은1910년에 창설, 62년의 역사를갖고있으며1934년「포르투갈·리그」개시이래 1부「리그」에서 한번도3위 이하로 떨어진일이 없는전통을갖고있다.
「세투발」은 작년 남미「베네쉘라」「카라카스」시에서 열린「스몰·월드·컵」에서 축구황제 「폘레」가속한「산토스·팀」을 3-1로 격파, 전승으로 패권을잡기도했으며 지난해 「포르투갈·리그」에서는 26전을치러 「벤피카」와 똑같이 승점38을「마크」했으나 득실차로 뒤져 3위를 감수했다.
「세투발」은 해마다 국내「리그」에서 우승일보전에 탈락하는 블운을가져 「챔피언·아웃·사이더」라는「닉·네임」을 갖고 있기도 한데 국가 대표선수를 가장많이 배출한 「틴」이기도하다.
내한 선수가운데는 「벤피카」의 「에우제비오」와 함께 「포르투갈」의 득점쌍벽인「자신도·주응」과 7월말에 막대한 금액으로 「벤피카」에서 「스카우트」한 「주제·트레스」「마리녜」「프라이아」등 내한 선수들을포함하고 있다.
특히 「자신도·주옹」은 「유럽·페어스·컵」에서 날린30「야드」「바나나·킥」은큰화제가 되었고 형제선수인192㎝의 장신「주제·트레스」의 「헤딩」은 일품이다.
24일 김포공항에 도착한「세투발」회장「올리베이라」씨는 『작년「벤피카」가 청룡과 1-1로 무숭부를이뤄 한국축구수준놀랐다』며 「베스트」를 다하겠다고 도착소감을 말했다.
「세투발」은 24일 하오5시부터 약1시간동안 서울운동장에서 「워밍·업」을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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