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뉴스 포커스] 3월 4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 문화 마당

난계 박연선생의 고장인 충북 영동의 군립(郡立) 난계국악단이 5일 오후 7시 영동읍 난계국악당에서 퓨전음악 연주회를 연다.올해 첫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음악회는 ‘새 봄을 여는 소리’를 주제로 창작 관현악곡과 ‘한오백년’,‘청춘가’ 등 민요 외에도 힙합과 랩 음악까지 선뵌다.영화 ‘두사부일체’에서 선풍을 끌었던 래퍼 원선과 국악가수 장사익이 출연,각각 신세대 랩 뮤직과 서정성 있는 국악가요를 협연 속에 선사한다.

*** 생활 정보

대전시는 이사철을 맞아 4월 말까지 부동산중개업소와 이사짐센터를 대상으로 바가지 요금 특별단속을 벌이는 것과 함께 상담 및 신고센터를 운영한다.신고센터는 ▶시 소비자고발센터(471-9898)▶교통관리과(600-3762)▶지적과(600-3842)▶주부교실(535-4480)▶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222-5000)등이다.

*** 자치 행정

충북도는 열린 행정을 위해 주요 민원 현장이나 시책에 대해 도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도정탐방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10월까지 매월 1회 운영되는 도정탐방단은 매회 45명씩 구성되며,오송생명과학단지·청주광역권쓰레기매립장·달천댐 건설예정지·중부내륙권화물기지 등 현장을 직접 보고 판단한 의견을 도에 전달하게 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도 기획관실(043-220-2151)로 매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 지방 의회

대전시의회가 최근 ‘원도심(중·동구)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오희중 대전 대덕구청장이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낙후지역인 대덕구 지역에 대한 특별 대책 없이 조례가 시행되면 지역 간 불균형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반발했다.그는“대덕구가 포함되도록 조례를 개정하거나 별도의 특별조례를 제정해 달라”고 시와 시의회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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