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면방공장 연휴 불가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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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20일 부산항 제4부두 앞 바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원면 4천9백6표(1천1백8t)가 소실됨에 따라 일부 면방공장이 원료부족으로 조업을 중단할 형편이다.
24일 방직협회는 불타버린 원면이 거의 모두 수출용 원자재라고 밝히고 삼화방직과 내외방직은 1개월분의 원료를 태워 조업을 중단할 실정이며 대한·삼교·전방·농한 방직 등도 원면확보가 시급하기 때문에 정부 보유불에 의한 원면도입을 촉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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