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지역 농가에 디자인 재능기부 … 상생경영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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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는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해 영천 미니사과 포장 상자를 제작, 기부했다.

파리바게뜨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3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제과점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파리바게뜨는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로 1986년 첫 매장을 연 후 현재 전국에 약 3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맛있고 건강한 빵, 빵처럼 따뜻한 사회를 향한 끊임없는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파리바게뜨는 산청 딸기, 신안 마늘, 영동 청포도 등 전국 10여 곳과 농산물 MOU를 체결하고 지역 농산물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왔다. 올 가을에는 영천 미니사과가 사용된 ‘가을사과요거트’ 케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가을사과’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실제 사과 재배 농부를 모델로 발탁, 지역 농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파리바게뜨는 이벤트 적립금이 지역농가 후원에 사용되는 ‘사과나무 이벤트’를 통해 우리 사과의 가치를 알리는가하면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해 영천 미니사과 포장상자를 제작 및 기부했다.

 파리바게뜨는 2011년을 ‘동반성장 원년’으로 선포하고 가맹점과의 소통과 상생을 바탕으로 ‘행복한 성장론’을 실천해 왔다. ‘상생협력위원회(PCC)’를 운영,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가맹대표단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경영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1998년부터 15년째 푸드뱅크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7년간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2011년 하반기부터는 가맹점 대표와 본사가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우리 동네 빵빵나눔데이’를 진행하면서 케이크 교실, 쿠키교실 등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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