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동 태평양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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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686-4,5번지 태평양화학 공장부지에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성원건설은 이 부지 총 9천6백44평의 도시계획변경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아파트·오피스텔 1천1백63가구와 5천9백70여평의 판매·운동시설을 짓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일대에 1천가구가 넘는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1월 결정된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아파트·오피스텔·상가·운동시설·공원·공공시설이 혼합된 게 특징이다.

성원측은 올 연말까지 건축심의를 마친 뒤 내년 1월말 교통영향평가·건축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마칠 계획이다.분양은 1월말∼2월초로 예정돼 있으며 분양가는 아파트 기준 평당 8백만∼9백만원대에서 조율하고 있다.

시흥대로변에 있으며 보라매공원·롯데백화점·지하철 2호선 구로공단역·신대방역 등이 가깝다.

성원건설은 이 사업과 관련해 지난 23일 국민은행·동부화재·현대해상화재 등과 7백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을 맺었다.

성원건설 전윤수 회장은 “내년 초에 선보일 송파구 가락동 성원상떼빌 주상복합(3백24가구)에 이어 두번째로 굵직한 사업”이라며 “내년 화의 졸업을 목표로 아파트·주상복합아파트 사업에 적극 나서는 등 7천4백여가구의 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스랜드) 서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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